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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할머니보쌈, 새우등 터진 고객들 '이럴거면 왜 하나' 반복되는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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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데이 행사 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원할머니 보쌈이 특정 통신사 고객을 상대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24일 SK텔레콤 행사에 원할머니 보쌈 업체가 바빠졌다. 정가의 절반 가격에 음식을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탓이다.

원할머니보쌈을 분주하게 만든 SK텔레콤의 T데이는 지난 4월 개편과 함께 도입된 이벤트다. 특별할인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해나가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작 고객들의 불만은 크다.

이날 오후 원할머니 보쌈을 이용해보려던 고객들의 좌절 섞인 목소리가 온라인상에 파다하다. 동네 원할머니 보쌈 사장이 전화주문을 받지 못하겠다고 해 직접 찾아가고 있다는 설명부터 "보쌈이 한 종류만 된다"는 불만, 아침까지 예약을 받더니 사람이 몰리는 점심 때가 돼서는 전화도 받지 않고 예약 또한 받지 않는다는 상황이 속속 전달되고 있다. 고기가 모자라다는 매장은 물론이고 식사 손님이 없는 오후 3~4시경만 포장이 된다는 매장도 있어 원할머니보쌈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들은 T데이 행사 업체들마다 이같은 불편이 이어진다면서 업체 간 제휴 때 고객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달라 볼멘 소리를 내놓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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