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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선 '오류 단골역' 왜? 끊이지 않는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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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지하철 2호선에 아우성 현장이 이어졌다.

24일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은 출입문이 오류를 일으키면서 여러 대의 열차가 그대로 통과했다. 지하철 대기라인은 넘쳐나는 인파로 북적였고 출근하는 시각을 넘겨서까지 열차가 밀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시민들은 지하철 2호선 고장에 울화통을 터뜨리고 있다. 2호선은 고장이 유독 잦기로 유명하다. 출근지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이점은 있지만 이같은 고장이 발생하면 2호선은 지옥철이 되고 만다.

지난해만 해도 2호선은 여러 곳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나며 시민들을 아찔하게 했다. 이 뿐 아니다. 선로 선환기 고장, 안전문 고장 등 다양한 이유로 고장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셈이다.

이같은 2호선의 잦은 고장은 노후화 때문으로 알려진다. 실제 2호선은 운행 25년을 넘긴 전동차가 1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더해 안전문 고장까지 잦은 지경에 이르자 운행도 좋지만 보다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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