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김다미가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김다미는 ‘버닝’ 전종서, ‘리틀포레스트’ 진기주를 뒤로하고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김다미에게 꽃길을 만들어준 작품은 바로 데뷔작 ‘마녀’.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지난 6월 개봉해 3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아울러 김다미는 대종상 영화제에서 경쟁을 펼치기 전, ‘마녀’ 출연 전부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기도 했다. 김다미는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원톱 주연으로 나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더 나아가 김다미는 ‘마녀’를 계기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김다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오게 됐다. 굉장히 설렌다. 있는 동안 재미있게 머물다 가고 싶다”고 영화인으로서 설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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