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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태 시건방' 증명한 쌈디 '무차별 폭언'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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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쌈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말이 씨가 된 모양새다. 한때 '모태 시건방' 콘셉트를 내세웠던 쌈디가 무차별적인 폭언으로 이미지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DJ 웨건의 신곡을 홍보하던 쌈디는 도중에 거친 욕설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말 한 마디에 수차례 비속어를 섞으며 함께 출연한 DJ 웨건은 물론, 쌈디와 소통하기 위해 접속한 팬들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를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쌈디다. 하지만 쌈디의 다소 무례하고 성숙하지 못한 언어습관이 만천하에 공개되며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다.

그러나 실상 쌈디는 데뷔 초 거침없는 이미지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른바 '시건방' 콘셉트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선배들을 거리낌없이 공격하며 얻은 쌈디만의 캐릭터였다. 이를 두고 쌈디는 "의도된 시건방이 아닌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태시건방'이었다"고 하기도 했다. 2013년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에 출연해서다. 그런가 하면 당시 촬영장에서 쌈디는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선배 래퍼 다이나믹 듀오에게 하극상을 부리고 실체를 폭로하는 등 과감한 언행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쌈디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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