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배우 송재림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해 영화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지난 4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송재림은 자신의 주연작 '속물들'로 참석한다.

송재림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속물들'은 남의 작품을 교묘히 표절하며 활동하는 미술 작가 '선우정'에 대한 이야기. 2011년 데뷔작 '밍크코트'로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신아가-이상철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이번 2018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를 예고해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속에서 송재림은 사건의 주요배경이 되는 유민미술관의 큐레이터 팀장으로 분해 대기업이 운영하는 미술관 내에서 예술이 자본에 종속되는 현실과 싸우는 의식있는 예술가 역을 연기하며 반전의 반전을 이끄는 키플레이어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게 된다.

아울러 송재림은 선우정과 굵직한 로맨스 역시 선보이며 다정다감한 사랑꾼으로 변신,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송재림은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촬영이 한창임에도 6일 13:30 gv, 7일 14:00 야외 무대 인사 등 영화 '속물들'의 일정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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