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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티, 열애설에도 반응 싸늘? "욕하고 싶으면…" 언행 논란으로 팬들 떠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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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포티(40)가 벤과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YTN Star는 5일 벤과 포티가 현재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벤과 포티는 지난 2016년 12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며 당시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 미뇽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불후의 명곡’ 등 다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월에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레시피’(RECIP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포티는 대중적 인지도가 아주 높지는 않으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가수다. 지난 4월 신곡 ‘너에게 꽃이다’를 발표하며 로맨틱한 가사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서 다수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실력 출중한 뮤지션 커플이 탄생한 것 아니냐며 반색하는 이들도 많다. 반면 두 사람이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을 두고 그 때 거짓말 했던 것 아니냐며 실망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다.

뿐만 아니라 포티의 언행을 두고 문제 삼는 이들도 있다. 지난 4월 포티는 자신에게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팬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포티와 같은 소속사인 닐로가 사재기 의혹을 받던 상황에서 포티의 노래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오르자 한 팬은 “89위 축하한다. 곧 ’닐로‘ 할 듯”이라고 비꼬는 듯한 글을 남겼고 여기에 포티는 “꼬마야. 잘 알아보고 답글을 남기거라. 더 많이 조사해보고 답글을 남기란 말이다”고 반박했다.

또한 포티는 “누구든지 나를 까고 싶으면 팩트를 가지고 와서 까거라. 비아냥거리지 말고”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익명의 팬을 ‘꼬마’라고 지칭하고 반말을 사용하며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한 점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한 포티는 “듣보잡이 바이럴 마케팅해서 차트 올라가니까 기분이 상했나 본데 나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차트인하는 가수가 아니다”고 말해 닐로를 저격했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의혹을 제기하는 다른 팬에게는 “방탄소년단 팬이니 엑소 팬이니? 두 팀 다 너무 감사하게 오빠 노래 자주 불러주시는데 알고 있니?”라고 비아냥거리는 듯 이야기한 모습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벤과 포티가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전적이 있다는 점과 포티의 언행 논란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이번 열애설은 크게 축하 받지 못하는 듯한 모양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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