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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루과이, 억대 연봉값 제대로 할까?…‘기대와 우려’
-한국 우루과이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평가는?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매진, 기대 충족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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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 파울루 벤투(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티켓이 완판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A매치를 앞두고 출전할 선수 25명을 공개했다. 이번 A매치는 우루과이와의 경기로 오는 16일 한국에서 치러진다.

현재 축구팬들의 벤투 감독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함께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과 배턴터치를 한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까지 계약되어 있다. 2005-6시즌 스포르팅 CP 감독시절 10게임 연승을 거두며 놀라운 지휘 능력을 선보여 리그 2위까지 올라오는 능력을 보였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축구감독을 맡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성적을 보면 벤투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예선도 통과하지 못했다. 그 후 브라질 세리에 A의 크루제이루에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두 달 만에 사임했고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에 부임했으나 특정 선수를 비난해 해임 당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충칭 리판에서도 7개월 만에 물러났다.

벤투 감독은 코치진 4명을 대동하고 한국에 왔다. 거스 히딩크 감독 이후 자신의 사단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는 벤투 감독이 처음이다. 연봉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나 업계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슈틸리케 전 감독의 연봉은 약 15억에 달했다. 역대 외국인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칠레와의 평가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에서 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때다. 그가 우려를 기대로 바꿀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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