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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 드러낸 허영란·송선미, 가족의 억울한 죽음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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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영란(왼쪽) 송선미(사진=SBS, 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허영란과 송선미의 분노가 대중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허영란과 송선미는 모두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과 사별한 바 있다. 허영란은 지난 13일 대전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친오빠를 잃었다. 송선미는 지난해 남편이 청부 살해당한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허영란은 친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사고를 보도한 일부 뉴스에 불만을 제기했다. 가해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벌어진 교통사고를 일부 뉴스에서 허영란의 친오빠가 시비가 붙어 다투다 사고당한 것으로 오보했기 때문이다. 이에 허영란은 14일 자신의 SNS에 직접 사고 전말을 적고 "시비가 붙었다고?"라면서 분노를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송선미는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곽모씨와 살해 혐의의 조모씨에 대한 2심 재판을 방청했다. 2심에서 법원은 곽모씨에게 무기징역을, 조모씨에게 징역 18년형을 각각 선고했다. 이때 피고 측 가족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판결에 의문을 품으며 소란을 피웠다. 이를 본 송선미는 "어떻게 살인을 교사해놓고"라며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송선미는 매니저의 부축을 받아 자리를 떠났다는 전언이다.

허영란과 송선미가 억눌린 분노를 터뜨린 순간에 대중은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는 허영란과 송선미를 위로하고 이들이 아픔을 이겨내기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줄지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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