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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호 태풍 망쿳 임팩트無?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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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제22호 태풍 망쿳이 한반도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발생 및 이동하며 별다른 임팩트 없이 지나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2호 태풍 망쿳은 금일 오전 3시부터 약 144시간 동안 한반도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이동할 전망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제22호 태풍 망쿳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서는 안 된다고 봤다. 4~5일 후에는 제22호 태풍 망쿳의 위치가 또 다시 바뀔 수 있다는 것.

특히 지난달 한반도에 강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 솔릭이 제주도 및 남부 일부 지역에만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내린 뒤 동해를 지나 한반도를 빠져나간 것과 비교했을 때 태풍 관련 기상청 초기 예보를 온전히 신뢰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동북동쪽 약 480km 부근에서 발견된 제22호 태풍 망쿳은 24시간 후 괌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으로 진격한다. 또 48시간 후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8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다. 72시간 후에는 진로를 바꿔 서북서진한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22호 태풍 망쿳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전무하다는 분석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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