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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웅정, '토트넘팬 PICK' 받고 해외 진출 가시화? 직접 밝힌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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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축구감독(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손웅정 감독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될까?

손웅정 감독은 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의 부친으로 본인 역시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부상때문에 선수로서의 꿈이 좌절된 뒤 지도자로 전향, 현재는 손웅정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웅정 감독의 꿈은 독일 5부리그 클럽을 인수해 승격시키는 것이다. 2014년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당시 손웅정 감독은 "같은 연령대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고등학교 클럽, K3 클럽, 내셔널리그 클럽을 차례로 창설하고 독일의 5부리그 클럽도 인수하고 싶다"며 "그 클럽을 5부에서 4부, 4부에서 3부로 승격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네트워크 SB네이션의 토트넘 커뮤니티에서부터 손웅정 감독의 해외 진출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됐다. 한 회원은 다니엘 레비 회장을 향해 "손웅정을 영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글을 올리며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이 16세가 될 때까지 직접 코칭했으며 현재도 한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기에 충실한다는 손웅정 감독의 철학을 언급, 이를 포체티노와 비교했다. 이어 "토트넘에 코치나 유소년팀 지도자가 필요하다면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키워낸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거듭 손웅정 감독을 추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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