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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손흥민 향한 발언…무슨 의미?
-황인범이 손흥민에게 남긴 말
-조기 전역자의 여유 있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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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사진=연합뉴스0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경찰축구단 조기 전역자가 된 황인범의 한 마디가 화제다.

3일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을 응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장으로서 처음 국제 대회에 나서게 된 소감을 비롯해 팀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댓글이 발견됐다. 대표팀 후배인 황인범이 “4주간 예쁨만 받겠네. 고생이라는 걸 끝까지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올린 것.

황인범이 말한 4주는 군 기초군사훈련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면제를 확정 지었으나 기초군사훈련은 수행해야 한다.

특히 황인범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 중에서 유일한 군인이었다. 현재 아산 무궁화 소속인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입대 9개월만에 조기 전역하게 됐다. 그는 원 소속팀인 대전 시티즌으로 복귀한다.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그 모습을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수장인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도 눈에 띄었다.

벤투 감독은 3일 경기도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국가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황인범과 김문환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고 지목했다. 그리고 성인 대표팀에 합류 시켰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과 김문환은 경기를 뛰는 것을 직접 보고 선발했다. 두 선수는 성인대표팀에 합류해도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했다”고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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