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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VS이란, '이승우 선발 기용' 기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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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란이라는 힘겨운 산을 넘어야 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이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을 치른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지는 순간 바로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일정은 끝난다.

이란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특히 탄탄한 수비 조직을 자랑하는 팀으로 득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필요하다.

또한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은 2~3일 간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90분을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살인적인 일정이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수적이다.

이에 축구 팬들은 김학범 감독이 이승우 카드를 언제 꺼내들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승우는 김학범 감독이 기용 가능한 또 다른 공격 자원이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에서는 아직 선발 출전한 적이 없다. 바레인 전에서는 후반 13분 투입됐으며 키르기스스탄 전에서는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말레이시아 전은 아예 뛰지 못했다.

손흥민은 키르기스스탄 전 이후 “16강부턴 지면 짐 싸서 집에 가는 거다. 약한 팀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처럼 토너먼트에서는 오직 승리만이 필요하다. 특히 목표가 금메달이라면 더더욱 승리해야 한다. 이승우의 재치 있는 공격 플레이가 그리운 이유다.

캡틴 손흥민은 키르기스스탄 전에 선발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을 터트렸다. 과연 이승우 카드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이승우가 이란 전에서는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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