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하늘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DJ DOC 멤버 이하늘은 2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에겐 축하. 모과(연인의 애칭)에겐 위로를.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하늘과 예비 신부는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로써 이하늘은 10월이 지나면 DJ DOC에서 두 번째 유부남 멤버가 된다. DJ DOC의 메인보컬 김창열은 지난 2003년 가정을 꾸리고 슬하에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에 DJ DOC의 또 다른 멤버 정재용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재용 역시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정재용은 지난 3월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정재용은 “어머니가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고민을 털어놨으며 MC 신동엽이 손가락에 끼고 있는 반지를 언급하자 “결혼하자고 이야기는 했다. 잘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 분이 남자친구로 생각하는 것은 맞느냐"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정재용이 연인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결혼 준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처럼 DJ DOC 멤버들에게 연이어 핑크빛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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