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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사미아 마저…침구류 방사선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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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까사미아 메모텍스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까사미아의 토퍼 세트(토퍼+베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원안위는 지난 6월 소비자 제보를 받아 까사미아 매트에 대한 라돈 수치 조사에 들어갔다.

까사미아는 공식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이번 라돈 검출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리콜 조치와 함께 빠른 후속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대진침대에 이어 또 다시 침구류에서 라돈이 검출되자 불안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 소비자들은 “몇년을 썼는데 보상 없이 리콜 조치냐” “우리집 까사미아 매트리스인데 괜찮을지 걱정이다” 등의 반응이 지배적이다.

까사미아는 지난 1982년 압구정 작은 소품 가게로 시작해 1997 디자인 연구본부를 설립, 2000년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2009년 한국사용품질지수 가정용 가구부문서 1위에 선정되었고, 다음해 양지 물류 자동화 창고 확장 이전을 통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올 초 신세계 자회사로 편입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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