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당분간 폭염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외출 시 주의가 요망된다.

30일 울산을 비롯한 부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 과천에선 이날 한낮 최고온도가 37도, 38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도 폭염은 계속될 것이라 밝히며 외출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각종 지자체에서 농업인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폭염에 일정 기간 노출 시 인체에 악영향을 끼쳐 온열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온도가 오르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고, 만일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의식 확인 후 온도가 낮은 곳으로 옮겨 신속하게 119 구급대 혹은 가까운 병원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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