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기상청이 태풍 진로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만큼 주말 이후에는 최신 태풍 정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생기면서 기상청은 아직 태풍 종다리의 경로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디로 옮겨갈지 지켜보고 있다. 태풍 종다리가 더위를 한 숨 식히는 효자가 될 수도 있지만,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등에도 대비하고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30일 오전 3시경 독도 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새의 한 종류인 종다리를 뜻한다.
앞서 태풍 우쿵은 북태평양고기압에 가로막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소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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