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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진, 3천만원 호가 오토바이 몰래 몰다 적발..덜미 잡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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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사진=SM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유영진이 국내에서 몰 수 없는 오토바이에 번호판을 바꿔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YTN에 따르면 유영진은 지난 3월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2900만 원짜리 오토바이를 구입했지만 매연 등의 이유로 환경부 통과가 나지 않자 번호판을 바꿔 몰래 몰고 다녔다.

유영진이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 사실이 들통난 건 지난 5월 접촉사고가 발생하면서다. 유영진은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보험사에 연락했다가 번호판을 바꿔치기한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경찰은 공기호 부정사용 혐의 등으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더불어 유영진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매한 회사 대표 등 5명도 함께 검찰 조사 중이다.

한편 유영진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오토바이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올 초 신화 김동환은 20주년 팬파티 기자회견에서 “(유영진이) 요즘은 오토바이에 빠져서 라이더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영진은 1993년 ‘그대의 향기’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해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 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유영진이 작곡한 노래로는 h.o.t의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열맞춰’ ‘아이야’, S.E.S의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Shy boy’ ‘Love’ ‘Twilight Zone’, 신화 ‘해결사(The Solver)’ ‘으?! 으?!’ ‘천일유혼(공동 작업)’ ‘T.O.P(Twinkling of Paradise)’ ‘Yo!(악동보고서’ ‘Wild Eyes’ ‘Hey! Come on’ 등 SM엔터테인먼트 내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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