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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진희, 다람쥐 먹방의 귀환?
-백진희, tvN '식샤를 합시다3'로 안방극장 컴백.. '다람쥐 먹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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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사진=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백진희가 먹방으로 돌아온다.

백진희는 오는 16일 첫 방송을 내보내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 출연한다. 극 중 식샤님 구대영(윤두준)의 첫 사랑 이지우를 맡았다. 시즌1의 이수경, 시즌2의 서현진을 이을 히로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백진희는 "'식샤' 시리즈의 팬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먹방을 어떻게 찍을지 많이 고민했다. 2004년과 2018년의 먹방에 차이점을 두려고 노력했다. 시즌 1, 2도 챙겨봤다. 감독님의 디렉션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곱창이 이슈가 됐다. 우리도 막창 먹방을 했다. 불을 지피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규식 PD는 "백진희가 그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로코같은 말랑말랑한 장르는 많이 못 봤던 것 같다"며 "백진희 씨한테서 그런 매력을 끌어내고 싶었다. 구대영과 호흡도 잘 맞을 것 같아서 기획 초기에 제안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백진희의 먹방을 기대하는 시청자가 많다. 백진희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이른바 '다람쥐 먹방'을 만들어냈다. 양 볼이 불룩 튀어나올 만큼 음식을 가득 넣고 우물대는 모습이 다람쥐를 닮아 붙은 별명이다.

당시 취업 준비생 백진희 역으로 무시무시한 식탐의 소유자를 연기한 것. 특히 짜장면 빨리 먹기, 사과 껍질 먹기, 고기 여러 점 입에 넣기, 잡채 한 주먹 먹기 등 다채로운 먹방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먹방 경력자 백진희가 먹방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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