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스마트초이스가 10일 오전 9시부터 중고폰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초 스마트초이스를 활용해 가계 통신비 절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스마트초이스 웹사이트를 개편, (중고폰 시세 공개) 제도가 실시되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스마트초이스에 매월 2주차·4주차 월요일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고폰 모델별 판매가격, 모델 등급별 평균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세는 업데이트 직전 주간 업체별 판매 가격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보 제공에 동의한 업체의 정보만 반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 가능하다.

한편, 소비자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 접속 후, 스마트 라이프-중고폰 시세조회 메뉴를 클릭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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