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재현 재일교포 고소로 진실 증명?…심지어 ‘이것’까지 계획?
-조재현 재일교포 고소하기로 결정, 이유는?
-조재현 성폭행 강력 부인, 입장은?

이미지중앙

조재현 재일교포(사진=SBS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를 고소할 계획을 밝히며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한다.

21일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스타투데이를 통해 재일교포 여배우 A 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후 다른 소송도 검토 중에 있으며 기자회견까지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조재현 측의 입장은 A씨가 조재현이 유명세를 탄 후 협박을 해왔다는 것이다. 앞서 A씨에게 돈을 보낸 자료가 있어 공갈죄 고소가 가능하고 이번에 3억원을 요구한 것도 함께 고소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SBS funE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2002년 조재현에게 공사 중이던 방송국 남자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재현 측은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라고 부인을 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최율을 비롯해 방송사 여성 스태프 등에게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을 당했다. 당시 조재현은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 내려놓는 등 자숙 중이다. 지난 3월에 방영된 MBC ‘PD수첩-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에서 피해자에게 언급돼 다시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다.

경찰은 조재현에 대한 내사에 돌입했지만 수사는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경찰 측은 본지에 “피해 내용이 대부분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들이었다. 그래서 경찰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없었다”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지 못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처음 조재현에 대한 미투가 등장하고 그 후 4개월이 지난 후 또 다시 미투가 터졌다. 일단 조재현은 법적 대응으로 강경하게 나서며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