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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민서 ‘is who’,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청춘을 그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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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사진=OSEN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가수 민서가 ‘청춘의 일기장’의 세 번째 장을 공개한다. 데뷔 전 발라드 장르의 곡을 부르던 모습, 데뷔 후 보여준 청량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민서가 마지막 장을 남기고 보여준 일기에는 어떤 것들이 적혀 있을까.

민서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간 민서는 데뷔 4부작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색깔을 차근차근 알려왔다. 지난 3월에는 사랑을 잘 몰랐던 민서의 모습을 담은 첫 번째 곡 ‘멋진 꿈’을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로 사랑 때문에 처음으로 아픔을 겪고 자아를 깨달아간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세 번째 곡 ‘이즈 후(is who)’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담긴 무게감에 거부감을 느끼며 한없이 가벼운 취향을 드러내는 곡이다. 민서는 이번 곡을 통해 공식적인 첫 방송활동을 펼친다. 이번 퍼포먼스로 민서는 그간 보여줬던 맑고 청량한 모습과 상반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민서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의 세 번째 곡 ‘이즈 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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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사진=OSEN 제공)



▲ 앨범이 4부작으로 나온다. 그에 대해 설명한다면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테마다. 청춘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가 자신에 대해, 사랑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해나가는 내용이다. 첫 번째 곡에서는 이상형을 만나서 사랑을 느끼고, 두 번째 곡에서는 이별의 아픔을 겪는다. 사랑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거다. ‘이즈 후’에서는 사랑에 대한 표현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 타이틀곡 ‘이즈 후’는 이전 곡들과 다른 느낌이다
“집시 스타일의 곡이다. 사랑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아직 완벽히 사랑을 잘 해본 아이는 아니다. 그래서 ‘내 사랑은 누굴까?’하고 물음표를 던지는 노래다”

▲ 오늘 의상도 그렇고 비주얼적으로도 변화가 느껴지는데
“이번 노래가 역동적이고 강렬해서 음악에 맞게 비주얼도 변신해봤다. 스스로에게도 엄청난 변신이다. 처음에 사진 공개됐을 때도 팬 분들이나 주변 분들이 많이 놀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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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사진=OSEN 제공)



▲ 이번 변화는 예상되어 있던 건지
“데뷔 전부터 조영철 총괄 프로듀서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관찰력이 뛰어나셔서 대화를 하면서 내 안에 있는 캐릭터나 목소리 등 나도 잘 알지 못하던 모습들까지 끄집어내주셨다”

▲ ‘이즈 후’로 첫 공식 활동을 펼치는데,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오랜만에 춤을 춘 것이기도 하고 이렇게 춤추면서 노래한 게 거의 없었다. 힘들기도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완성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

▲ 노래 중 화려한 스캣이 눈에 띄는데
“이렇게 화려한 스캣은 해본 적이 없다. ‘이즈 후’ 작곡을 한 제휘 씨가 가이드까지 해주셨는데 스캣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신 거다. 그래서 그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 최근 데뷔하는 솔로가수가 많이 없는 상황 속 민서의 각오는
“그룹의 장점도 있고, 솔로의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룹으로서 낼 수 있는 힘도 있지만, 내 목소리를 온전히 한 곡에 담아 들려드릴 수도 있다. 앞으로 나의 것을 쌓아가고 싶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중에는 멋있는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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