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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당대 최고의 스코어러인 이유는 득점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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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사진=MBC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올렸다.

호날두는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에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3:3으로 비기게 됐다.

현재 조별리그 B조에서 호날두의 3골로 스페인과 비긴 포르투갈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고, 모로코에 승리한 이란이 0:1로 승리해 1위를 달리는 중이다.

특히 이날 기량을 맘껏 펼친 호날두는 최고령 해트트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흔히 역대급 선수를 논할 때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처럼 단순 골의 수보다는 드리블이나 킬패스처럼 플레이메이킹이나 테크닉 좋고 경기장 내 장악력이 뛰어난 선수를 높게 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득점력 하나만으로도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비교될 수준의 압도적인 스코어러라는 점에서 이번 해트트릭의 의미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앞서 호날두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무리한 월드컵 출전 강행으로 플레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측면에서 활동하는 플레이 대신, 더욱 최전방에 위치해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경기당 득점 비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나이 등으로 기량 하락을 겪을 뻔한 호날두가 선수생명과 득점 기록 모두 이득이 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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