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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시장, 더 의미있는 반전 드라마급 결과?
-목포시장 선거결과, 반전 드라마?
-목포시장 선거결과,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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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김종식(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목포시장이 11시간 초박빙 결과 더불어민주당에게 돌아갔다.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목포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1위로 차지했다. 그는 47.4%, 5만6176표를 얻으며 당선됐고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는 5만5905표를 얻으며 271표 차이로 떨어졌다.

전라남도 목포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고향으로 그의 텃밭이었다. 현직 시장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에게 목포시장 자리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당선자의 승리가 더 드라마틱했던 이유는 개표기 고장으로 개표에만 11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5시30분경에서야 당선인이 확정될 정도였고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당선 후 김종식 당선자는 “민주화의 성지 목포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준 위대한 목포시민에게 감사 드린다”며 “목포시민들의 민주당과 저에게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는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완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박 후보 측은 투표함 보전신청하고 재검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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