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정지훈부터 유다인까지
스케치 박두식 임화영 유다인(사진=스케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스케치가 첫 방송부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선 강력계 형사 강동수(정지훈)와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이선빈)이 공조를 시작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스케치’는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 수사 액션 드라마로 첫 방송 전국 기준 3.3%(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각양각색 캐릭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박두식은 ‘스케치’에서 정일수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한다. 정일수는 첫 회부터 벌어지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 강동수와 김도진(이동건) 사이에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갈등을 유발했다.
임화영은 범죄 특수 수사팀 ‘나비팀’의 자료 수집과 분석을 담당하는 오영심 역을 맡았다. 세계 경찰해커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천재 경찰로 ?뛰어난 해킹 실력과 함께 나비팀에 없어서는 안될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죽음이 그려진 스케치를 보고 사건의 단서를 찾아나가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특별 출연한 유다인도 빼놓을 수 없다. 유다인은 정지훈의 약혼녀이자 서울지검 형사부 검사 민지수 역할로 특별 출연하여 활약했다. 철저한 원칙주의자에 공과 사 구별이 엄격한 검사의 모습부터 연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약혼녀로서의 모습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26일 방송되는 ‘스케치’ 2회에선 도진과 지수의 만남이 예고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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