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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솜, “XX 뿌리러 오겠다”…이 정도 악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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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사진=해투3)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다솜은 악역 이미지와 달리 아저씨 같이 평범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씨스타에서 연기자로 변신해 주로 악역으로 활약한 다솜의 고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다솜은 악역으로 인한 악플에 대해 "‘진짜 실감 난다’, ‘원래 저럴 것 같아’ 정도면 받아들일 수 있는데 견딜 수 없는 정도의 폭언들을 한다. 저 같은 경우 SNS로 ‘염산을 뿌리러 오겠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다솜을 향한 악플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6년 다솜은 자신의 SNS에 "“다른 것 보다 아빠 생신인 오늘 ‘애미애비 XXX’이라는 표현은 정말 참기 힘드네요”라며 “지난 6년 동안 잘 참아왔는데 이젠 정말 힘이 듭니다. 죽을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15년 방송된 MBN '전국재패'에 출연했던 다솜은 "데뷔 때가 10대였다. 심한 악플도 많이 접하다 보니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무대에 오르면서 ‘내가 남 앞에 나설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은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에게 ‘연예인을 그만둬야겠다’고 말했는데, 엄마가 ‘나는 자랑할 수 있는 딸이 있어 좋은데, 왜 우리 딸만 행복하지 못할까’라고 말씀을 하셨다. 나 하나만 참고 이겨내면 우리 가족이 모두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엄마의 말 한마디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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