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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구부터 보겸까지.. 연예계 BJ 주의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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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철구부터 보겸까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BJ들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1일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BJ 철구 방송의 시청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홍기는 곧장 SNS에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19일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틴탑 니엘이 BJ 보겸 방송 시청과 관련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관련해 추천 영상을 몇 번 본 게 전부다.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겠다" "최근 (보겸 관련) 논란을 자세히 파악하게 됐다.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하고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각각 내놨다.

연예계 때아닌 'BJ 주의보'가 발령됐다. 철구와 보겸은 일련의 논란으로 인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구독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BJ들이다.

철구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내용의 이른바 '막장 방송'으로 유명한 BJ다. 최근 BJ로 전향한 배우 강은비와 합동 방송 중 데이트 폭력 상황극을 하자면서, 강은비의 머리채를 휘어잡는 과격한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비하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 방송을 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보겸은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에 사귀던 분과 말다툼 도중 우발적으로 팔을 한 번 때린 적이 있다. 이 점은 잘못했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두 BJ 모두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철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92만 명이며, 보겸은 220만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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