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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인배, 드루킹·김경수 소개 의혹? 신동욱 "꼬리가 길면 밟힌다"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드루킹-김경수 만남 주선 의혹
송인배 비서관 의혹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 "꼬리가 길면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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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인배 비서관, 신동욱 공화당 총재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드루킹과 김경수 전 국회의원의 연결고리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꼬리가 길면 밟히는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인배로 번진 드루킹 사건, 꼬리가 길면 밟히는 꼴이고 고구마 줄기 하나 뽑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이어 "드루킹 특검 드라마 주연 : 송인배 김경수 드루킹 조연 : 킹크랩 꼴"이라고 비유하며 "청와대 구린내 진동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신 총재는 이와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이 조사 시늉만 했다면서 또 송인배 비서관, 김경수 전 의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모르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송인배 비서관은 현재 댓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드루킹(본명 김동원)과 대선 전 네 차례 만났다. 첫 두 번의 만남에서 소정의 사례비를 받았으나, 민정수석실은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많지 않은 액수'라고 판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송인배 비서관은 김경수 전 의원을 보고 싶다는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당시 20대 총선에 당선된 김경수 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는 김경수 전 의원이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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