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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계관 한마디 분위기 냉랭…‘의미심장’
-북한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후 발언은?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에게 쏠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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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계관(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1부상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남북고위급회담 연기에 대해 "우리를 구석으로 몰고 가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다. 다가오는 북미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북한은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천하의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 마당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판문점 선언을 비방 중상하는 놀음도 버젓이 감행하게 방치해놓고 있다"라는 강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들이 언급한 인간쓰레기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강연과 출간기념회를 가진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은 지난달 27일 있었던 판문점 2018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후 평화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비핵화 문제로 움직임을 걷고 있던 양국엔 다시 한번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회담을 취소한 북한의 행보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일각에선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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