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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딸, '호상' 언급한 속내는...

- 원희룡 딸, SNS에 올린 글 내용은
- 원희룡 딸 입장 설명한 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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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딸(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딸이 SNS에 올린 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예비후보의 딸은 최근 원희룡 예비후보의 SNS를 빌어 "너무 속상해서 아빠 몰래 글을 쓴다. 반대표를 던지고 비방하고 무슨 짓을 하셔도 좋다. 제발 몸만 건드리지 말아달라.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아빠가 호상당해야 할텐데라는 생각이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상황과 적합하지 않은 단어인 '호상'을 언급하는 등을 두고 원희룡 예비후보의 딸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원희룡 예비후보는 "어제 밤에 제 딸이 페이스북에 저를 걱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밤새 울며 잠을 설친 와중에 올린 모양입니다”라고 딸의 상황을 대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원희룡 예비후보의 가족을 비난할 일은 아니라는 의견인 모양새다. 일부 네티즌들은 "qorm**** 아버지가 테러를 당했는데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욕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물론 딸이 적절치 못한 단어를 쓴건 맞는데, 아버지가 빨리 죽길 바라는 마음에 쓴게 아니라단순히 몰라서 그런것 같은데.. 인간은 누구나 실수 합니다. 피해자이고, 정치 색깔을 떠나서 같은 국민인데 정치 색깔이 다르다고 욕하는건 성숙되지 못한 것 같아 보입니다." "with**** 자식된 마음으로 충분히 격분하는거 이해감....어느누가 차분히 있겠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원희룡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제2공항 반대대책위 부위원장에게 폭행을 당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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