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남경필, 이재명 가정사 지적에 의견분분한 이유가…
-남경필 이재명 사생활 문제 지적
-남경필, 이재명 선거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

이미지중앙

남경필(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사생활 문제를 지적해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3일 남 후보는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 이하의 인격을 가진 이 후보를 선거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이 후보가 친형과 형수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음성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이 후보의 공천 취하와 후보 교체를 요청하며 “추미애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 공천심사위원들이 이 음성파일을 듣지 않아 공천했을 것”이라고 후보 교체를 촉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시정관여와 이권개입을 시도하는 셋째형의 요구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주장하며 가슴 아픈 가정사를 선거에 악용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의원은 남 후보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나 절박하면 본인도 사생활과 가족 파렴치 범죄로 숱한 비난받는 사람이 상대 후보 사생활 의혹을 내세우는 저급한 네거티브에 의존할까”라고 지적했다.

표 의원의 발언처럼 남 후보 역시 가정사로 여러차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남 후보의 큰 아들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그는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4년을 선고 받았다. 또 2014년 군복무 당시에 남 후보의 아들은 후임병 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기도 했다.

사생활 문제까지 언급한 남 후보에 대해 네티즌들은 “heav**** 남의집 신경끄고” “5284**** 남경필 장남 군대에서 성추행 갑질한거 국민들이 개.돼지로 보이냐” “ms28**** 남경필이 저런 사람이였던가? 뽕쟁이 자식을 둔 부모로서 남의 가정 허물을 들고 일어서다니” “bboj****시대가 바뀌여도 야당 선거 때 하는 짓은 항상 똑같네 네거티브로 승부하지 말고 실력으로 좀 승부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도 많다. “hexx**** 사람들 이중적이다..... 다 큰 성인 아들은 아비의 소유물로 간주하는가하면 패륜 동생은 형탓이라고 우기네” “tjtn****자식 내맘대로 안되죠 그 심정 이해합니다ㅡ자기입으로 욕하는것 얼마던지 자제하거나 좋은 말로 할 수 있어요” “csw4**** 1300만 도민의 대표 뽑는데 사생활이 어딨어” “hma0****사생활이 어지간해야지요” “ston**** 품격이라구요??? 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의품격 먼저 따지시는게...” “tvnc****남경필 아들 문제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건 연좌제라 게임이 안 돼 이거는. 그렇다고 남경필한테 아들을 버리란 말이야? 근데 이재명은 본인 입으로 본인이 말한 거야. 이걸 어떻게 수습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