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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혈증, 비위생이 문제? 2015년에는 폐기함서 주워서...

- 프로포폴 투약 이후 패혈증 의심환자 발생
- 2015년에는 버려진 프로포폴 주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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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서울 강남의 피부과에서 프로포폴 투약 이후 패혈증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병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의 의원과 관계자를 내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전에도 프로포폴의 변질로 인해 사망까지 이른 환자의 사례가 있어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2015년 오래된 프로포폴을 맞고 사망한 환자가 발생한 것. 당시 환자는 한 성형외과에서 안명지방이식수술을 받았고 고열과 저혈압 등 이상 증세를 보이다 이틀만에 패혈성 쇼크로 숨졌다. 이 여성은 당시 병원 폐기함에 일주일 이상 버려졌던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은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전신성 염증 반응은 38도 이상의 고열 혹은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박 수 증가, 백혈구 수치 이상의 증상을 동시에 수반하는 경우를 말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패혈증 발생에 대해 "gon1**** 패혈증 어제까지 멀쩡한 사람도 한방 훅감" "nobe**** 패혈증 그거 무서운 건데. 사람 생명도 위태로와질수도 있는 걸로 압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사망자는 없는 걸로 나오네요. 성형외과니 어디가 아픈것보다 이뻐질려고 시술했을텐데 저 세상 갈 뻔 했네요. 천만다행입니다." "de_1**** 패혈증때매 수업중단하신 사탐강사님도 평소에 강남피부과다닌다는 얘기만했는데 똑같은곳이면소름" "jy14**** 프로포폴은 대두유가 원료인 지질성분이 상당히 포함되있어서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부패되어 패혈증 일으키기 쉬움" "psm1**** 헉!! 쓰레기통에 버린걸 주워서 ??? 진짜 경악스럽다 ㅡㅡ 아우 신발것들 저런인간들이 제정신인가?? 이번엔 다들 괜찮기를 ㅠㅠ 패혈증 말만들어도 무섭구만ㅜ"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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