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돈침대 논란에 대진침대 질타 청원글 폭주
라돈침대, 대진침대(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대진침대가 라돈이 검출된 '라돈 침대' 리콜을 실시한다.
대진침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라돈 침대 제품(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을 8일부터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라돈은 폐암 유발 1급 물질이다.
이에 현재 청와대 국민 청원 사이트에는 라돈침대 논란에 대한 청원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돈침대가 최초보도된 지난 3일부터 8일 현재까지 "방사능검출(라돈방출) 대진침대 진상규명 청원합니다." "대진 라돈 침대 단종된 모델에서도 철저히 라돈검사해 주시고 국민의 피해를 철저히 조사해서 가습기살균제와같은 사태가 생기지않도록 철저히 조사해주세요" "대진침대 라돈 철저히 조사해주세요" "대진침대 발암물질 라돈 침대 사기죄로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 "라돈이 검출된 대진 침대를 사용한 국민들의 목숨이 달린 생존권 문제 해결을 요구합니다." "대진침대 라돈 방출문제 국가적 대응" 등까지 십수 건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앞서서는 라돈을 배출하는 석고보드로 만든 주택을 꼬집고 일어서는 국민들도 있었다. 당시 벽산, KCC가 만든 석고보드에는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그만큼 라돈침대 뿐 아니라 우리의 생활반경 곳곳에 라돈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강력한 조취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대진침대는 라돈침대를 두고 음이온이 나오는 건강침대로 홍보했기에 라돈침대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pala**** 대진침대 라돈가스 방출관련 청와대 청원중입니다.동참해주세요" "redt**** 저건 단순 교환으로 덮을 문제가 아닙니다. 라돈 같은 방사능에 노출 됐으면 정상인에 비해 폐암 등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침대 바꿔도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있는 상태가 달라지진 않죠. 라돈 침대 쓰다가 10년 후에 담배피지도 않는데, 폐암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peak**** 방사능침대라니. 음이온방출실험했을텐데 라돈이 방출되는걸 몰랐어?"" delw**** 왜냐하면 이미 같은내용으로 기사화 언론화된 사건이 수십여개다 음이온 팔찌 방석 전기매트가 방사능을 뿜어 조사한 사례가 한둘이 아닌데 침대회사 관계자가 그걸몰랏다?그리고 결정적으로 권고치의 수십배라돈이라는건...이건 정말 구속수사해야되고 정밀조사하여 피해자가 얼만지 밝혀야한다.자고로 먹고자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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