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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 아내 폭행, 기러기아빠 생활로 더 애틋했기에…‘충격’
-김흥국 아내와 부부싸움 중 쌍방 폭행
-김흥국 감추지 않았던 애틋한 가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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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사진=사람이 좋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김흥국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25일 MBN은 김흥국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부싸움 중 서로를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적인 기러기 아빠로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와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왔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아침'에 출연해선 "6개월이면 될 줄 알았던 기러기아빠 생활이 벌써 12년째다. 설을 앞두고 더욱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 올가을에는 꼭 가족들과 함께 지내길 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선 김흥국은 "한국에서는 못 자다가 미국에 가면 낮이고 밤이고 잤다. 나도 놀랐다. 한국에선 잠을 못자는데 가족이 있으니까 편했던 모양이다. 언제나 '기러기 생활이 끝나나, 언제 가족이 합치나' 매일 그런 생각을 했다. 자식을 위해서 가족이 이렇게 돼야 되고 부부가 매일 떨어져 살고 뭐 이런 거지. 그렇게 된 운명인데 어떨 수가 없다. 후회하면 뭐할 거냐. '아 우리는 이렇게 될 팔자구나'하고 사는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 김흥국은 "매일 혼자 자다보니 아내 생각이 간절하고 너무 쓸쓸하다. 혼자 자더라도 항상 베개를 2개 뒀는데 그러면 더 아내 생각이 나서 잠이 오질 않는다. 차라리 잠시 잊는 게 좋을 것 같아 지금은 베개를 치웠다"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현재 성추문 의혹에도 휘말린 상태다. 지난 3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김흥국 측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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