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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BBC 프로듀서 "OCN '미스트리스', 한가인·신현빈·최희서·구재이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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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영국 BBC의 해외 드라마 포맷 프로듀서 데이비드 벨쇼(David Belshaw)가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3일 '미스트리스' 국내 제작진에 따르면 데이비드 벨쇼는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BBC 원작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다.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의 캐스팅이 매우 기대된다”며 “특히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BBC ‘미스트리스’를 리메이크하게 돼 기쁘다. 원작처럼 우정과 사랑, 배신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열광적일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베일을 벗는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했을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국내 버전은 원작에서 가져온 네 여자의 고민에 OCN만의 해석을 더할 예정이다.

영국 원작과 미국 리메이크작 모두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OCN 표 ‘미스트리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간의 장르물에서 여성 캐릭터가 남성 캐릭터에 비해 수동적으로 그려졌던 데 반해 ‘미스트리스’에서는 장세연(한가인), 김은수(신현빈), 한정원(최희서), 도화영(구재이) 등이 미스터리의 중심이 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 불안한 심리를 다루는 스릴러 ‘미스트리스’는 ‘연애시대’의 한지승 PD가 처음 장르물에 도전하는 것으로,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한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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