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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해철 아동수당 공약, 실현 가능 자신하는 이유
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TV토론회 참석
진해철 후보, 아동수당 공약 실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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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아동수당 공약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진해철 후보는 17일 오후 2시부터 SBS에서 생중계된 경선 후보자간 TV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아동수당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법으로, 만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 월1170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둘째 자녀부터 연령과 상관없이 자녀 1인당 월 65만원을 공제받고, 맞벌이 부부도 임대 소득을 제외한 근로·사업 소득 합산 금액 최대 2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전해철 후보는 여기에 경기도민을 위한 아동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이른바 '이니스아동수당 1+1' 공약을 내걸었다.

토론회에서 전해철 후보는 이 같은 공약의 현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단 0~5세 가운데 0~1세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해철 후보는 그간 '정책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달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쇼킹한 공약을 발표하는 충격요법보다 경기도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심화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성공은 결국 정책이 성공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9개의 정책시리즈를 발표했다. 지역민들이 ‘정책선거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실 것이다. 정부여당과 보조를 맞춰 함께 갈 때 정책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에 필요한 정책이 없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이 없다"면서 "경기도의 심각한 문제는 교통이다. 대책으로 ‘수도권 광역교통청’과 ‘링 철도’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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