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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오마이걸이라 가능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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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특별한 유닛으로 팬들을 찾는다.

오마이걸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첫 번째 팝업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오마이걸 멤버의 절반이 참여하지만 하나가 된다는 의미와 오마이걸의 새로운 매력에 다시 한 번 반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오마이걸 반하나’라는 이름은 고정되어 있지만, 팝업 앨범 콘셉트에 따라 주축이 되는 멤버들은 유동적이다. 이에 따라 오마이걸은 기존 음악 세계보다 더욱 다채로운 콘셉트가 강화된 색깔을 갖게 됐다.

첫 번째 팝업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서는 멤버 효정, 비니, 아린이 주축이 된다. 다른 멤버들은 수록곡 등에 참여해 완전체를 이뤘다.

앨범은 원숭이의 시점으로 이뤄진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바나나 알러지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록곡 또한 재미있다. ‘하더라’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의 속사정을 다른 원숭이의 시점으로 풀어냈다. ‘반한 게 아냐’는 바나나우유에 이미 반해버린 자신을 부정하는 내용이다.

오마이걸 반하나는 지난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팝업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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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사진=헤럴드경제DB)



▲ 팝업앨범을 설명해 달라
“팝업앨범이 생소할 수 있지만, 팝업스토어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된다. 기존 오마이걸 콘셉트와 다른 모습으로 깜짝 튀어 나오는 앨범이다. 색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다. 실물 앨범은 레트로 게임기처럼 생겼다. 바나나 알러지가 있는 원숭이와 알러지가 없는 원숭이가 대결을 하는 거다(비니)”

▲ 지호는 다리부상을 입었는데, 그 공백을 채우는 앨범인지
“나의 부상 때문에 이 앨범을 준비한 건 아니다. 이 곡은 지난해 여름부터 들어왔다. 또 세 명의 멤버가 처음 출격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다 잘 어울리지만 세 명의 이미지와 더 잘 맞다고 생각한다(지호)”

▲ 미미는 랩 메이킹, 승희는 작사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했던 곡 중 가장 재미있게 했다. 소재도 신기하고 비트와 사운드도 게임 같아서 내용을 상상하는 내내 즐겁게 임했다(미미)”

“첫 솔로곡이어서 더 애착이 간다. 오마이걸에 더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승희)”

▲ 콘셉트가 특이한데 어떻게 나오게 됐나
“작곡가 분이 회사에 속해 계시는 프로듀서님이다. 데뷔 때부터 우리를 지켜봐주신 분이다. 우리도 곡을 받고 ‘어떻게 이런 콘셉트를 생각하셨냐’ 여쭤봤다. 예전에 만든 곡이라 하셨다. 실제로 PD님이 사과 알러지가 있는데 그때의 마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해주셨다(승희)”

▲ 이번 팝업앨범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정점을 찍었는데
“신선한 충격을 드렸다는 생각에 우리도 신기하고, 그만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곡 ‘비밀정원’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콘셉트 요정’이라는 별명도 붙는 것 같다(지호)”

▲ 출격하는 유닛이 많은데, 오마이걸만의 차별점은
“유닛이지만 모든 멤버가 앨범에 참여한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하기 쉬운 안무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승희)”

“노래 역시 따라 부르기 쉽기 때문에 전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듣고 흥얼거릴 수 있는 정도다(아린)”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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