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포 구제역, 돼지고기값 어떻게 될까? 8일만에 10% 오르기도

- 김포 한 농가서 구제역 발생
- 구제역으로 관심에서 '주의' 위기단계 상향조정

이미지중앙

김포 구제역(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올해 들어 첫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나타난 경기도 김포 돼지농가의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하는 등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구제역이 돼지에게 발생했더라도 소, 염소 등을 사육하는 농장에서는 안심할 수 없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모든 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소와 돼지고기값까지 치솟았던 적이 있었다. 당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 1등급 지육 가격은 지난해 1월 31일 ㎏당 1만5653원에서 같은 해 2월 8일 1만7242원으로, 약 8일 만에 10.2% 가량이 올랐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도매가 역시 4329원에서 4757원으로 9.9% 상승했다. 구제역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아울러 도매 및 유통상 사이에서는 사재기 조짐도 나타났던 바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소와 돼지 348만 마리가 살처분됐던 2010~2011년 당시 돼지고기값은 40% 이상 폭등한 바 있다.

한편 구제역 발생에 네티즌들은 "gogo**** 구제역 조류독감..이런게 속이 상하는게 생매장시킨다는거다..서서히 육식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한다 이런 뉴스 보면" "1004**** 구제역까지 오면 진짜 이민 생각한다;;;" "sbsu**** 매년 구제역에 AI...그럼에도 대책이냐고는 땅에묻기만하고 소독이랍시고 난리만피다 끝나지...그러다 봄대면 또 구제역...소고기 돼지고기는 잘만팔아제끼고...무슨 문제잇는거아니니??사료문제라든가 말이야 제대로된 대책좀 세워라" "dres**** 겨울이 지나니 이젠 구제역이네 현장공무원분들 고생하십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