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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최저기준 폐지 찬반 논란 ‘의견 분분’
수능 최저 기준 폐지 찬반 논란
수능 최저기준 폐지 논란에 공정성 논란도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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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수능 최저 기준 폐지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공정성 논란이 한창이다.

당초 교육부는 재정지원사업 참여 대학에 수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권고했다. 이에 수시모집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유지와 정시모집 확대를 촉구하는 청원에 4만 명 이상이 동의한 바 있다.

최저학력 기준 유지를 주장한 이들 대부분은 수시모집,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입시의 예측성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에 비해 교육부는 수능 최저기준을 폐지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파른 확대 추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교육부는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 입시체계 속에서 상위권 학교들이 인재 확보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한 수시모집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수능 최저기준 폐지 찬반 논란을 바라보는 여론의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psyo**** 2년 동안 몸이 아파서 내신 관리 못하다가 이제 수능 준비하고 있는데 무슨 날벼락인가요? 수능최저폐지는 정시를 늘리고 수시비율을 줄인 후에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저런 이유로 내신관리 못한 학생은 대학 가지 말라는 건가요?” “lon**** 완전한 신분제 사회! 음서제로 대학가는 세상” “sere**** 아니 지금도 학생부전형에 애들 족쇄 채워서 선생들 눈치나 보고 학교에서 시키는 암기나해서 시험 보게 하는 바보 만들고 있는데 정시를 늘리지 못할망정 수능최저도 폐지를 한다고? 그냥 고민 말고 학력고사 제도로 돌아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cact**** 학종보다 오히려 수능이 사교육 시장이 크다! 수능최저 폐지 찬성!” “cmsc**** 수능 최저 폐지 찬성합니다” “hano**** 솔직히 재학중인 고3이지만 수능최저폐지 찬성합니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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