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부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김병준 발언 신동욱 총재(사진=신동욱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김병준 전 국민대 교수가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영입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병준 전 교수에 대한 공화당 신동욱 총재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병준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영입설에 ‘손사래’, 확실한 거절 꼴이고 홍정욱 이석연 김병준 삼타석 삼진 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 총재는 “사실상 홍준표 식물대표 꼴이고 대표직 탄핵 당한 꼴”이라며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불가피한 꼴이고 6.13지방선거 참패 명약관화 꼴”이라고 쓴소리를 더했다.
또한 “구원투수 절실한 꼴”이라며 “홍준표 사즉생 꼴”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서울시장 후보카드로 고려해온 김병준 전 국민대 교수 영입이 무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한국당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홍정욱 전 의원 영입을 시도한 바 있으나, 홍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석연의 고사를 이어 김병준 전 교수를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김 전 교수의 의중을 파악하던 중 본인이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입장을 기운 것으로 관측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