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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현민, 남북 실무접촉 참여..또 언급되는 저서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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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탁현민 SNS)


-탁현민 청와대 행전관, 우리측 예술단 남북 실무접촉 참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탁현민 행정관은 20일 판문점으로 향하는 버스에 대표단과 함께 탑승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박형일 통일부 국장은 “탁현민 행정관이 지원인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윤도현밴드, 자우림, 들국화 등의 콘서트 연출을 맡은 유명 공연기획가이자 대학교수 출신이다.

한편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과거 저서에서 불거진 여성비하 논란에 대해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 있는 동안은 일전에 밝힌 사실과 사과 외에 저를 위한 변명이나 해명을 할 생각이 없다. 나의 명예, 나의 진실, 나의 주장은 여기서 나갈 때 시작할 생각”이라는 뜻을 밝혔다.

탁현민 행정관은 2007년 출간한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를 통해 여성혐오적 시선을 담아낸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책에서 탁현민 행정관은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를 끌리는 여자로,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를 만나고 싶은 여자로, ‘배불러도 함께 밥을 먹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여자로,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를 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묘사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저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는 “뭐 남자들이 흔하게 생각하는 건 나도 대부분 상상해 봤지. 그룹 섹스, 스와핑, 어렸을 때는 선생님”이라며 “이상하게도 학창 시절에 임신한 여선생님들이 많았어. 심지어는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고 임신한 선생님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해 논란이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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