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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환 ‘이영민 타격상 저주’ 일화는? 야구계 속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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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지환 SNS)


-배지환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
-배지환, 최근 피츠버그와 125달러 계약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야구계에서 유명한 속설이 있다. 바로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다.

본래 ‘이영민 타격상’은 고등학교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러나 해당 상을 받은 선수 중 상당수가 프로무대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이거나 사건 사고에 휘말린 전적이 있다. 현재 피츠버그 행을 확정한 배지환도 이 상을 받을 무렵엔 국제 미아 신세가 됐다.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는 1980년 수상자 김건우의 교통사고부터 시작된다. 김건우는 해당 교통사고로 조기 은퇴했다. 1991년 수상자 강혁은 이중계약 파동을 겪어 곤혹을 치러야 했다.

배지환도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도전에 나섰지만 MLB 사무국으로부터 계약 무효 결정을 받았다. '이영민 타격상'을 받자마자 일어난 일이다. 사무국은 애틀랜타와 배지환 사이의 이면계약을 문제 삼았고 결국 배지환은 국제 미아 신세가 됐다.

한편 지난해 국제 미아 신세였던 배지환은 이달 피츠버그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125만 달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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