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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형 향한 유시민의 쓴소리
-청와대 이시형 월급 관여한 정황 확보
-이시형 다스 실소유주 향한 유시민 작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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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유시민(사진=썰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가 이명박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의 월급에도 관여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이명박 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맡았던 박형준 교수에게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당시 박 교수는 "검찰과 특검의 조사 결과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 거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천안함 폭침이나 김광석 사건과 마찬가지로 편향된 탐사보도가 여론몰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 작가는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 것이라고 본다.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실소유주 논란에 대해 “홍길동전하고 똑같은 것일 수 있다.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듯 '대통령 괜히 했어'라며 '저 회사는 내 회사'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비유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실소유주는 아들 이시형에게 승계한 듯한 상황에 대해선 "저는 (이시형) 이 분이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것만 빼면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다스 창고 등을 압수수색하던 중 이 전 대통령이 이시형씨의 다스 월급을 올려주는데 관여한 정황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가 아니라면 다스 내부의 급여 문제에 관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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