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신화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올 유어 드림즈(All Your Dreams)’ 원년멤버들이 뭉쳤다.

‘All Your Dreams’는 2000년 발표된 신화의 정규 3집 앨범 ‘온리 원(Only One)’ 수록곡이다. 신화는 2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이들을 위해 팬들이 무대에서 다시 듣고 싶은 노래 중 하나로 손꼽아왔던 이 노래를 직접 리메이크한다. 더불어 뮤직비디오까지 원작을 그대로 재연한다.

이에 2000년 당시 ‘All Your Dreams’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밀크 출신 배우 김보미와 블랙비트 출신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이 18년 만에 신화 멤버들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김보미와 장진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를 축하하는 의미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 흔쾌히 참여했다. 김보미는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다.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같이 찍게 돼서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영광이다. 신화 파이팅이고, 20주년 축하 드린다”라며 함께 한 소감과 신화 20주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진영은 “뜻 깊게도 18년 만에 ‘All Your Dreams’ 뮤직비디오 촬영을 다시 함께 하게 됐다. 18년 전 얼굴이 아니어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과 선물이 될 것 같아서 기꺼이 참여했다”면서 “신화의 30주년도 기대된다. 30주년이 됐을 때 이 뮤직비디오를 또 리메이크 해도 좋을 것 같다. 언제든지 저는 신화를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 신화 파이팅. 포에버!”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화컴퍼니는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함께 맞이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기프트 싱글 ‘All Your Dreams(2018)’를 발매하는 것은 물론, 원작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리메이크한다"면서 "이를 위해 원작에서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보미, 장진영이 함께 해주어 더욱 뜻 깊은 작업이 되었으며, 팬들에게도 원작 스토리를 원년멤버들의 연기로 다시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화는 오는 24,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파티 'SHINHWA TWENTY FANPARTY - ALL YOUR DREAM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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