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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과다복용 위험성 높아 왜?
식품의약품안전처, 타이레놀 과다복용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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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타이레놀 과다복용 위험성을 경고한 가운데 해열 및 진통제로 쓰이는 타이레놀이 위험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해열 및 진통제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재는 체내에서 천천히 녹아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약이다.

그러나 유럽 집행위원회(EC)는 소비자들이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를 복용할 때 적정한 용법·용량 등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간 손상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판단해 시판 허가를 중지한 바 있다.

즉 서방형 제재는 약효가 서서히 발현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약을 기준치 이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 식약처에서도 해당 제품에 대한 유럽 외 사용현황, 향후 조치사항, 국내 사용실태 및 이상 사례 현황 등을 검토해 전문가 자문 등 절차를 거쳐 안전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아울러 서방형 제제를 복용할 때에는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품은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이알서방정 등 18개사 20품목과,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복합 서방형 의약품은 한국얀센 울트라셋이알서방정(트라마돌 복합제) 등 24개사 45품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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