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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실 겔 컬러' 이제야 적발? 여론이 지적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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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서 적발한 위해우려제품(사진=환경부)


-퍼실 겔 컬러 등 자가검진 누락, 환경부서 적발
-퍼실 등 위해우려제품 적발되자 소비자 ‘불안’ 목소리 높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국내 판매 중인 액상세제 퍼실의 일부 제품이 자가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1일 위해우려제품 1037개에 대해 안전·표시 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이중 ‘퍼실 겔 컬러’ 등 13개 업체 16개 상품이 제품 출시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번에 적발된 퍼실 겔 컬러는 공식 판매 업체를 거치지 않은 병행수입 업체 제품으로 자가검사를 받은 공식 업체 제품에도 타격을 입히는 모양세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공식루트로 수입된 제품과 병행수입 제품을 구분할 기준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해 온 소비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퍼실 제품을 사용해 온 소비자들은 수입한 지 여러 해가 지난 해당 제품이 이제 와서 적발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부의 관리 소홀이 아니냐는 여론까지 일었다. 특히 퍼실은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면서 국내에서 점차적으로 판매율을 높여왔던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홈쇼핑, TV CF 등으로 상품 홍보를 이어왔다.

이 때문에 수입-유통 관리 기준이 보다 철저할 필요가 있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퍼실 등의 생활우려제품 적발에 네티즌들은 “hiru**** 미쳤네.. 저것만 몇년을 썻는데.” “susi**** 이제와서??? 퍼실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좀 쓰지” “chmo**** 어디 겁나서 대한민국 살수가 있나. 옥시 가습기도 그렇고 차도 급출발 나몰라라 하고. 내 돈주고 내 목숨 테스트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jsj**** 홈쇼핑에서 주문해서 쓰고있는데 전화해보니 홈쇼핑에서 수입한건 홈쇼핑 자체에서 검사하고 내보낸거라고 안심하고 쓰라네요. 써도 되는건가요??” “kboy**** 아놔 2년째 쓰고 있는데 뭐야. 검사도 안한 걸 왜 팔아” “wjsa**** 나도 퍼실 믿고 몇년을 썼는데 이제 뭘 믿고 써야함?” 등 비판 여론이 일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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