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대변인 사면초가
박수현 전 대변인 떠나간 아내 언급도
(박수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전처가 여자 문제 때문에 박수현 전 대변인과 이혼한 것이라 밝혔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지난해 9월 이혼했다. 특히 박수현 전 대변인 전처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이혼한 것이냐는 질문에 "더이상 언급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수현 전 대변인 전처는 전남편이지만 정치가 꿈인 박수현 전 대변인이 걱정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이혼 사유를 생활고로 들기 전에는 징역 때문에 아내와 만나지 못한다는 말을 한 적 있어 눈길을 끈다.
때는 2015년 가을. 박수현 전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재신임 투표 문제에 대한 격론이 벌어지던 연석회의에서 아내와의 일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의원이던 박수현 전 대변인은 문재인 당시 대표 재신임 투표를 앞두고 당 분열을 막아달라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수현 전 대변인은 "두 번이나 징역에 간 걸 견디지 못해 떠난 아내를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6번이나 찾아갔지만 만나지도 못했다"면서 "호남의 역사가 위대하지만 이런 애절함보다 더 위대하지는 않을텐데 주류·비주류가 뭔데 이러느냐"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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