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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성 갑작스런 사망, 더욱 안타까운 눈물의 사연
정재성, 지병도 없었는데 갑작스런 사망
정재성,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재성, 2016년 방송 출연때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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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S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정재성이 9일 사망했다. 정재성은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이자 이용대와 팀을 이뤘던 선수. 정재성은 평소 지병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정재성은 지난 2016년 KBS2 '우리동네예체능' 배드민턴편에 출연하는 등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으로 대중과 인사했다. 당시 정재성은 녹슬지 않는 실력과 체력을 자랑하며 강호동에게 뽀뽀를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중의 뇌리에 정재성은 잊을 수 없는 눈물 장면으로 남아 있다. 정재성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시 뜨거운 눈물을 쏟았던 터다.

특히 정재성이 밝힌 비화가 더욱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정재성은 SBS '힐링캠프'에서 눈물의 사연을 밝힌 바다. 정재성은 "런던올림픽은 어머니와의 약속 때문에 출전했다. 어머니가 위암과 임파선암 수술까지 하셨지만, 결국 암세포가 퍼져 2009년에 돌아가셨다"면서 "돌아가시는 날 어머니 옆에 있었는데 점점 얼굴이 까맣게 변하더라. 돌아가신 어머니께 두 번 다시 도전하고 싶지 않았던 올림픽을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머니가 그토록 원하셨던 금메달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고 동메달도 값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정재성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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