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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송파을 재보궐 출마설…앵커 출신 정치인 행보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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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배현진, 정치권 행보..송파을 재보궐 출마설
-배현진, MBC 사직 후 한국당 입당 가닥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MBC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 배현진이 MBC를 떠나 정치에 도전할 모양이다.

자유한국당에서 당직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내일(9일) 입당원서를 낼 것이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송파을 전략공천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배현진은 앵커 출신 정치인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수많은 앵커 출신들이 정치계에 입문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KBS ‘9시뉴스’를 진행했던 민경욱 전 앵커는 지난 2014년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

홍지만 전 국회의원은 1993년 SBS에 입사해 ‘8시 뉴스’ 주말 앵커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2008년 사표까지 던지며 한나라당 후보로 18대 총선에 나섰다 박종근 친박연대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도 앵커 출신이다. 1984년 MBC 입사 후 ‘주말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이후 2011년 12월 MBC에서 퇴사한 뒤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권에 들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도 박광온 의원과 마찬가지로 MBC 앵커 출신이다. 2010년 9월 MBC에서 퇴사한 뒤 2011년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가 선배 앵커들의 뒤를 이어 정치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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