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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스모크’ 돌아온 윤소호·합류한 김소향, 화려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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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모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스모크’가 출연 배우들을 공개했다.

7일 홍보사 로네뜨는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스모크’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해 초연 무대를 꾸몄던 배우와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작품은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후 지난해 3월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초연에 돌입, 객석 점유율 86%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작품이다.

‘스모크’는 글을 쓰는 고통과 현실의 괴로움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세상을 떠나려는 남자 ‘초(超)’, 바다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 ‘해(海)’, 이 두 사람에게 납치당한 여자 ‘홍(紅)’ 세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폐업한 카페에 머무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를 쓰는 남자 초 역에는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재범과 김경수가 맡는다. 시종일관 무겁고 긴장감 넘치는 극에서 유일하게 숨통을 틔워주는 해 역에는 초연의 윤소호가 다시 돌아온다.

고통 속 강인하고 아름다운 여자 홍 역에는 한국과 브로드웨이에서 활약 중인 김소향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정연, 유주혜가 초연에 이어 더욱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스모크’는 오는 4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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