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두 딸 보기 부끄러워" 추미애 , 딸 한마디에 눈물쏟은 이유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딸 보기 부끄러워"란 표현으로 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했다.

추미애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행 파문에 "두 딸 보기가 부끄러워"라면서 당대표로서의 입장을 내놨다.

"두 딸 보기 부끄러워"라는 추미애 대표의 표현은 성추문 당사자와 같은 당일 뿐 당 이미지까지 피해보지 않길 바라는 대표의 마음에 더해 두 딸을 둔 어머니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었다. 이런 까닭에 추미애 대표의 "두 딸 보기 부끄러워"라는 표현은 더욱 여론의 이목을 끌었다.

추미애 대표가 딸들을 언급하면서 딸과의 일화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출연 당시 큰딸의 전화를 받았다. 곽승준은 추미애 대표 딸에게 “정치인 엄마가 안타까웠던 순간이 언제냐”라고 물었고 큰딸은 “엄마가 안쓰러울 때는 삼보 일 배 했을 때였다. TV로 엄마의 모습을 보고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추미애 대표는 눈물을 쏟았고 함께 출연했던 여성 패널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추미애 대표 둘째 딸은 KBS2 '경제비타민'에 출연했을 때 "친구들이 엄마가 추미애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보통 친구들처럼 대하다 나중에 알고 나면 '왜 말을 안했냐'고 해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고백해 추미애 대표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둘째 딸이 자신을 피해다녔던 일화를 밝히며 "내가 유명인이라 딸이 고생도 많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기대에 못 미치지만 가슴 속에는 자식 사랑이 가득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추미애가 "두 딸 보기 부끄러웠다"며 사과하자 여론은 "buzz**** 만주당은 이번에 반드시 뿌리뽑아라" "dji0**** 질집단정치인미투로절반물갈이하자" "soom**** 정말 이번 기회로 스승이 제자를...직장상사가 직원을..의사가 환자를 마취시키고 성폭행을..정치인이 비서를...교수가 학생을...또한 초등교사가 초등생을등더이상권력으로 여성을 이용하는 사례없도록 부디 법을 강화해주세요" 라는 등 반응을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